1. 알리바바 B2B
알리바바 닷컴은 99년도에 설립된 알리바바 그룹의 첫 사업이었다.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글로벌 B2B에 플랫폼에 가장 앞장서 있다.
단순히 중국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판매자와 구매자가 이용하고 있는 세계적 플랫폼이다.
이렇게 알리바바를 광고하듯 말하는 이유는 돈을 받아서도 아니고
그들을 위해서 일하기 때문도 아니다. (나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재 시장 판도가 그렇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이를 증빙한다.
B2B 플랫폼은 글로벌 트래픽 랭킹 1위
8회 연속 세계 최고의 B2B 사이트등
약 5천만 명의 활성 B2B 바이어
190~200개 국가 및 지역 판매
2억 개 이상의 상품 수
40개 이상의 다양한 산업군
5900개 이상의 제품 종류
20만 명 이상의 판매자가 존재한다.
2. 알리바바 코리아
그러거나 말거나 문제는 지난 포스팅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 B2B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판매자는 유료회원으로 반드시 입점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적게는 수백만 원~수천만 원의 비용을 일시불로 지불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판매 수수료가 없다는 점과 일반 B2C처럼 광고비가 집행되지 않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큰 금액이 아니겠지만...
이 또한 그러거나 말거나 나와는 상관없어 보일만큼
첫 시작에 있어서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알리바바 그룹에서 이를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찍먹해볼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한국 파빌리온이다.
3. 알리바바 닷컴 [한국 파빌리온]이란?
한국 파빌리온 K-AS (KOREA ACTIVE SUPPLIER)
한국 파빌리온이란 다음과 같은 혜택이 있다.
1. 일단 가장 먼저 유료 판매자 회원 자격이 될 수 있다.
가장 적게는 수백만 원을 지불해야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데, 한국 파빌리온은 단돈 199달러로 유료회원 계정을 가질 수 있다.
2. 한국 파빌리온은 기본적으로 알리바바 코리아, 즉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를 통한 글로벌 노출이 이루어진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사실 글로벌 페이지에 노출은 안된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이렇게 노출이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바이어가 한국 제품을 타깃으로 검색을 한다면 검색이 된다는 이야기다.
아무래도 원천적으로 글로벌 노출이 안된다니까 경쟁력이 있을까 싶다.
그러나 저렴한 비용으로 입점할 수 있는 메리트는 엄청난 게 아닌가 싶다.
3.3개월간 글로벌 트래픽
그런 고민 때문에 역시 또 다른 대안이 있었다. 글로벌 기업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일단 고민되는 부분은 그 부분에 대한 대안이 항상 있다.
글로벌 페이지에 노출이 안 되는 부분이 아쉬웠는데
현재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가입 첫 3개월 기간 스페셜 트래픽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추후 검증)
행사로 진행되는 것 같은 부분인데, 앞으로도 계속 이 정도는 지원해주지 않을까 싶다.
이는 199달러 한국 전용 입점을 해도 수백만 원 수천만 원 유료회원이 되어야만 주어지는
글로벌 트래픽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글로벌 트래픽이란? 한국을 타깃으로 하지 않았어도 전 세계에 바이어들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4. 무제한 제품등록은 기본
5.AI도구 지원 및 서드파티를 통한 대량 업로드 지원
6. 한국 시장 전용 견적, 쇼케이스 기능 제공
한마디로 요약하면 대부분 정식 유료 판매자 계정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만약 뷰티상품 같이 한국 제품이 이미 유명해서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 타깃으로 검색을 하고 있다면
한국 파빌리온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알리바바 한국 전용관 입점 비용 199달러!
이 정도는 투자해 볼 만한다.
다음 포스팅에서 알리바바 한국 파빌리온 전용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어본다.
4. 알리바바 한국 파빌리온 단점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내가 생각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KSP 서비를 이용하지 못하는 데 있다.
이게 뭐냐면 알리바바 코리아 본사 직원들이
매니저를 비롯해서 3명 정도가 나의 판매를 팔로우하는 서비스다.
미니사이트 제작, 상품업로드, 포스팅등 다양한 서비스를 대행해 주는 것이다.
사설 대행업체가 아니라 본사 직원들이 직접 판매를 적극적을 돕는다는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이 직원은 내가 실제적인 판매 실적을 달성해야만 인센티브를 얻어가는 형식이다.
단순히 입점만 시키면 땡인 사설 업체와는 다른 프로세스다.
(그러니까 열심히 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는 개인적인 생각....)
아무튼 나는 제품하고 사진만 준비하면 복잡한 (엄청나게 복잡하지는 않지만)
마케팅전략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대행해 준다는 것이다
물론 무료는 아니다 연간 25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인건비가 비싼 시대에... 전문가 3명이 달라붙어서 내 사업을 팔로우한다?
안 할 이유가 1도 없는 서비스다.
그런데 정말 아쉽게도 이 핵심적 서비스가 한국 파빌리온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사실 한국 파빌리온 입점은 알리바바 B2B 사이트가 뭔지 찍먹 (체험) 해보는 시스템인데
혼자서는 찍먹 해보기 만만치 않은 부분이 있다.
무역이라는 높은 장벽이라는 게 존재하는데
차라리 이런 찍먹 시스템에 이러한 서비스가 약간이라도 옵션으로 제공된다면
그 높은 장벽을 깨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B2B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는 데 있어서
여전히 큰 매력을 가진 옵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말해 뭐 하나? 일단 도전해 보자.
다음에는 조금 더 상세하게 한국 파빌리온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seller.alibaba.com/kr?registPop=show&tracelog=header_become_seller
* 저는 알리바바와 알리바바 코리아와 전혀 무관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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