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하기 전에 '이것' 체크 안하면 손해봅니다.

연말정산은 직장인들에게 ‘13월의 월급’을 받을 기회이기도 하지만, 준비 부족으로 인해 돌려받을 금액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말정산에서 놓치기 쉬운 항목과 주의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미리 체크해서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아 보세요!

 

1. 의료비 공제: 누락된 병원비 체크

• 놓치기 쉬운 이유: 병원 방문 시 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되지만, 소규모 병원이나 비급여 항목(예: 성형, 피부 관리)은 누락되기 쉽습니다.

• 체크 방법: 국세청 홈택스의 의료비 조회 서비스에서 1년간의 병원비를 확인하고, 누락된 금액이 있다면 병원에 문의해 증빙자료를 발급받으세요.

 

2. 기부금 공제: 작은 금액도 놓치지 말기

• 놓치기 쉬운 이유: 소액 기부는 공제 대상이 아니라고 오해하거나, 영수증을 챙기지 않아 누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체크 방법: 신용카드로 기부한 금액은 홈택스에 자동 등록됩니다. 현금 기부는 반드시 기부처에 영수증을 요청하세요. 종교단체 기부금도 공제 대상입니다.

 

3. 교육비 공제: 학원비까지 포함되는 경우

• 놓치기 쉬운 이유: 대학 등록금이나 학교 교육비는 대부분 챙기지만, 어린이집, 초중고 방과 후 수업비, 특수교육비는 종종 잊어버립니다.

• 체크 방법: 교육기관에서 발급한 영수증을 반드시 제출하세요. 특히 장애인 특수교육비는 추가 공제가 가능합니다.

 

4. 월세 세액공제: 계약자 이름 확인 필수

• 놓치기 쉬운 이유: 본인 명의로 된 월세 계약이 아니거나, 전월세 전환율을 잘못 계산해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 체크 방법: 월세 계약서와 계좌이체 내역을 확인하고, 공제 조건(연봉 7천만 원 이하 등)을 충족하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5.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 연간 한도 초과 여부 확인

• 놓치기 쉬운 이유: 신용카드 공제는 연봉의 25%를 초과한 사용 금액에 대해 적용됩니다. 하지만 공제 한도를 초과하면 추가 공제가 안 됩니다.

• 체크 방법: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사용액까지 모두 합산하세요. 소비처별(전통시장, 대중교통)로 공제율이 달라지니 꼼꼼히 정리하세요.

 

6. 간소화 자료 누락: 직접 챙겨야 하는 항목

• 놓치기 쉬운 이유: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등록되지 않는 항목이 많습니다.

• 체크 방법: 예를 들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중고차 구입비 공제 등은 별도로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7. 보험료 공제: 실손보험은 제외

• 놓치기 쉬운 이유: 모든 보험료가 공제되는 것이 아니며, 실손보험은 제외됩니다.

• 체크 방법: 공제 대상인 연금저축보험, 보장성보험료만 포함되었는지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