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 위치한 책마을해리에 들렸습니다.
북카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면 아늑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과 감성적인 공간이 가득해서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도 정말 좋았고, 맑은 날에만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비 오는 날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입장료가 무료로 변하는 마법 – 책을 사면 입장료가 공짜!
책마을 해리의 입장료는 8,000원입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입장시 책을 구매한다면 공짜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책마을을 구경하며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면 그만큼 할인받는 셈이니, 방문할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책은 정가로 팔고, 많은 책이 있는 게 아니라서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딱히 주차장이 있지는 않고, 주변 빈공간에 아무 데나 하면 됩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들
책마을 해리 안에는 다양한 테마별 독서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늑한 실내 독서 공간뿐 아니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여러 장소가 있어 어디서든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평소 혼자 조용히 집중할 장소가 필요했던 분들이라면 정말 마음에 들 겁니다.
야외 공간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잠시 책을 덮고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라도 실내 공간이 많기 때문에, 날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인생샷 스폿 가득 – 어디서 찍어도 예쁜 사진
책마을 해리는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에요. 독서 공간뿐만 아니라 야외 정원과 건물 외관이 정말 예뻐서 어디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특히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는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 줍니다. 친구나 연인과 함께 와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책과 함께 커피 한 잔 – 여유로운 시간을 선물합니다
독서만 하기 아쉬울 때, 책마을 해리에서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합니다.. 책을 읽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순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따뜻한 라테나 상큼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겠죠?
마무리 – 고창 책마을 해리, 마음의 휴식을 주는 공간
책마을 해리는 책과 자연, 그리고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힐링 장소입니다. 입장료가 책 구매 금액으로 전환되는 혜택도 좋았고,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와서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고창에 가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날씨가 좋아도, 나빠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아쉬운 점
- 정가에 판매되는 책이라, 조금 비싼 느낌...
- 판매되는 책도 많지 않다.
- 그렇다고... 입장료만 내기에는 조금 아쉽다. (음료라도 제공해 주면... 모를까..?)
- 또한 음료에 맛을 기대하기란... 조금..ㅎㅎㅎ
📍고창 책마을 해리 정보
• 입장료: 8,000원 (책 구매 시 입장 무료)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책마을해리
• 커피/음료 제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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