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시장에서 독주 체제 강화하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최근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독주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SK하이닉스의 최근 실적과 시장 동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사상 최대 실적 달성

SK하이닉스는 2024년 매출액 66조 1,930억 원, 영업이익 23조 4,673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102% 증가한 수치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강세와 HBM 제품 판매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 7,670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조 82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 HBM 시장에서의 독보적 위치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HBM이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HBM3E 8단 및 12단 제품의 적기 공급과 판매 확대에 기인합니다. 특히, HBM3E 12단 제품은 2024년 4분기 업계 최초로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3.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HBM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SK하이닉스가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HBM 사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HBM 시장은 2배 이상의 고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HBM 주도권이 올해도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4. 향후 전망과 전략

SK하이닉스는 2025년에도 HBM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HBM3E 8단, 12단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16단 제품은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HBM4 16단 제품까지의 기술 개발과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결론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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