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 승인 조건 완벽 정리

나는 유튜브, 블로그, 그리고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화를 시도했던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나도 수익 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뛰어들어보니 생각보다 복잡하고 준비해야 할 게 많았다.

특히 수익 승인을 받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

이 글에서는 나의 경험과 함께, 유튜브, 블로그, 애드센스 각각의 수익 승인 조건을 아주 자세히 풀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요즘은 네이버에서도 수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덧붙여 설명할게.

 

유튜브 수익 승인 조건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유튜브 수익화를 위한 기본 조건

유튜브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ouTube Partner Program, YPP)에 가입해야 한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 구독자 수 1,000명 이상

  • 공개 재생시간 4,000시간 이상 (최근 12개월 기준)

  • 또는 쇼츠 조회수 1,000만회 이상 (최근 90일 기준)

  • 유튜브 정책 준수(저작권 위반,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없을 것)

  • 애드센스 계정 연동

나도 구독자 1,000명 채우는 게 정말 힘들었다. 처음에는 친한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겨우겨우 몇백명을 모았는데, 그 이후로는 순수하게 콘텐츠 실력으로 승부해야 했다.

공개 재생시간 4,000시간도 만만치 않았다.

짧은 영상만 올리면 재생시간이 모자랄 수 있어서, 일부러 8분 이상 되는 영상을 꾸준히 올렸다.

특히 초반에는 조회수가 안 나오니까 진짜 버티는 싸움이었다.

 

수익 승인 신청 과정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수익 신청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애드센스 계정도 필요하다는 점이다.

만약 기존에 블로그를 하면서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었다면, 그걸 연동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이라면 별도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익 신청을 하면 보통 1주일 이내로 결과가 나온다.

나는 다행히 한 번에 통과했는데, 주변에서는 거절당하고 재신청한 경우도 많았다.

특히 저작권 문제로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상과 배경음악 모두 직접 제작하거나 저작권 프리 소스를 써야 한다.

 

추가 주의사항

  • 공개 설정: 영상이 비공개이거나 ‘미등록’이면 재생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 중복 콘텐츠: 다른 사람의 영상을 짜깁기하면 무조건 거절당한다.

  • 쇼츠만으로도 수익화 가능: 요즘은 쇼츠만 잘해도 수익화가 된다. 1,0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면 된다. 다만 쇼츠 수익은 일반 동영상보다 훨씬 낮은 편이다.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 승인 조건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받기 위한 핵심 조건

블로그로 애드센스를 승인받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

나도 처음에 무턱대고 블로그만 열심히 쓰다가 두 번이나 거절당했다.

이후로 여러 자료를 찾아보며 깨달은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 글 개수 최소 20개 이상: 가능하면 30개 정도 채우는 게 안전하다.

  • 하나의 글은 1,000자 이상: 짧은 글은 평가가 좋지 않다.

  • 카테고리 정리: 너무 중구난방이면 안 된다. 일관된 주제를 가져가야 한다.

  • 자체 사진 또는 저작권 프리 이미지 사용: 이미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 개인정보 처리방침 페이지 추가: 구글은 개인정보 보호에 매우 민감하다. 필수다.

  • About(소개) 페이지 작성: 블로그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필요하다.

  • 연락처 정보: Contact 페이지도 있으면 좋다.

내 경험상 글 퀄리티가 정말 중요했다.

복붙한 느낌이 나거나, 부실한 내용은 금방 거절당한다.

처음부터 “나만의 경험”, “나만의 생각”을 많이 녹여야 승산이 있었다.

 

애드센스 신청 과정

글과 블로그 구조를 다 갖춘 뒤 애드센스에 가입해서 내 블로그 URL을 제출했다.

그 뒤로 검토에 들어갔는데, 보통 2~3일 안에 결과가 나왔다.

거절될 경우에는 ‘콘텐츠 불충분’이나 ‘사이트 탐색 불가’ 같은 이유가 뜬다.

그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신청하면 된다.

나는 두 번째 신청에서 드디어 승인을 받았다.

그때의 감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블로그 수익화 이후 경험

애드센스를 달았다고 바로 수익이 터지는 건 아니다.

블로그 방문자가 하루에 10명, 20명 수준이면 한 달에 1달러 벌기도 힘들다.

그래서 검색 최적화(SEO) 공부를 엄청 했다.

구글 서치 콘솔 등록, 키워드 분석, 제목 최적화 등 하나하나 신경 썼다.

지금은 하루 500700명 정도 유입이 나오는데, 월 1020만 원 정도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그것도 글 몇 개가 터져서 그런 거지,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떨어진다.

 

네이버 블로그 수익화 방법

 

네이버 애드포스트

네이버는 ‘애드포스트’라는 자체 수익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건은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다.

  • 네이버 블로그 개설 후 일정 기간 이상 운영

  • 일정 수준 이상의 방문자 수(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음)

  • 블로그 품질 지수(콘텐츠 품질, 방문자 반응 등) 기준 충족

초반에는 애드포스트 승인받기 엄청 어려웠는데, 지금은 거의 자동 승인이 많이 되는 편이다.

다만 단가는 구글 애드센스보다 훨씬 낮다.

나도 네이버 블로그를 하나 운영하는데, 하루 1,000명 들어오면 한 달에 3~5만 원 정도밖에 안 됐다.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 제휴 마케팅

또 다른 수익화 방법으로는 체험단 활동이나 제휴 마케팅이 있다.

특히 뷰티, 맛집, 생활 정보 블로그라면 협찬 문의가 오기도 한다.

나도 예전에 주방용품 체험단 활동을 했는데, 제품도 받고 소정의 원고료도 받아서 꽤 쏠쏠했다.

다만 체험단이나 제휴를 많이 하다 보면 블로그가 광고성 블로그로 낙인찍힐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일정 비율 이상은 순수한 정보성 포스팅을 유지하는 게 좋다.

 

애드센스 수익을 키우는 방법

 

키워드 분석의 중요성

아무 글이나 써서 수익이 나진 않는다.

‘광고 단가가 높은 키워드’를 공략해야 한다.

예를 들면, 보험, 대출, 자동차, 건강 관련 키워드는 클릭당 단가(CPC)가 높다.

나도 처음에는 생활 블로그만 하다가 나중에 금융, 부동산 관련 글을 추가해서 수익이 확 늘었다.

 

긴 글, 질 좋은 글이 유리하다

짧은 글보다 긴 글이 애드센스 단가에 유리하다.

방문자가 오래 머무를수록 페이지뷰도 올라가고, 다양한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글을 쓸 때 2,000자 이상을 기본으로 잡았다.

중간중간 소제목을 많이 넣고, 본문에 ‘핵심 문장’을 굵게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이 모여서 수익을 조금씩 올려줬다.

 

애드센스 광고 배치도 중요

광고를 어디에 넣느냐에 따라서 수익이 확 달라진다.

  • 제목 바로 아래

  • 글 중간

  • 글 끝부분

이 세 군데에 자동광고나 수동 광고를 배치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광고를 너무 많이 넣으면 사용자 경험이 나빠져서 검색 순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해야 한다.

 

결론: 수익화를 꿈꾼다면, 준비와 끈기가 전부다

 

처음에는 나도 막연했다.

“나도 유튜브로 돈 벌고 싶어”, “나도 블로그로 부수입 만들고 싶어”

하지만 해보니까 하나같이 만만한 게 없었다.

특히 초반에는 ‘수익’이 아니라 ‘성과 없는 노력’만 계속되는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꾸준히 했더니 점점 변했다.

구독자가 늘고, 블로그 방문자가 늘고, 드디어 첫 애드센스 수익이 찍히던 그 순간의 짜릿함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다.

만약 지금 유튜브나 블로그 수익화를 준비하고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그리고 똑똑하게 접근했으면 좋겠다.

수익화는 분명 가능하다.

다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