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가정비가 가능한 품목에 대해서 이해하고, 어느정도 유지 보수를 한다면 꽤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똥손이어도, 조금만 관심을 갖으면 아주 저렴히 자동차 유지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타이어 교체를 일반 정비소에서 한짝당 15만에 교체하면, 자가정비로는 10만원 미만으로도 교체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재테크는 다른게 있는게 아니라, 일단 있는 것 안에서 절약하는게 우선이겠죠?
혼자서도 가능한 자동차 자가 정비 품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자가 정비는 유지 비용을 절약뿐만 아니라, 차량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간단한 소모품 교체나 액체류 보충은 비교적 쉬운 작업에 속합니다.
🛠️ 혼자서도 가능한 자동차 자가 정비 품목
🚘 1. 에어컨 필터(캐빈 필터) 교체
• 교체 주기: 약 6개월 ~ 1년 또는 10,000km 주행 시
•필요 도구: 드라이버(일부 차량 필요)
•방법:
1.조수석 글로브박스를 열어 고정 클립을 분리
2. 필터 커버를 열고 기존 에어컨 필터를 제거
3. 새 필터 방향에 맞게 삽입 후 커버를 닫습니다.
• Tip: 활성탄 필터를 사용하면 냄새 제거 및 공기질 개선에 도움
💧 2. 워셔액 보충
•보충 주기: 워셔액 부족 표시등이 켜졌을 때 또는 주기적으로 확인
•필요 도구: 워셔액 용액 (일반형, 겨울철엔 부동액 포함 워셔액 추천)
•방법:
1. 보닛을 열고 워셔액 통의 뚜껑을 엽니다.
2. 워셔액을 통에 가득 채웁니다.
3.뚜껑을 닫고 워셔액 분사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Tip: 직접 제조 가능 (물 + 세제 + 소량의 알코올), 겨울철에는 어는점이 낮은 제품을 사용
❄️ 3. 냉각수(부동액) 보충
• 보충 주기: 약 1년 ~ 2년 또는 20,000km 주행 시
•필요 도구: 냉각수(부동액), 물(희석 필요 시)
•방법:
1.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보닛을 열고 냉각수 보조 탱크 확인.
2. LOW와 FULL 표시를 확인하고 부족하면 보충.
3.희석형 냉각수라면 물과 1:1 비율로 희석 후 사용.
• Tip: 색상이 변하거나 점도가 변한 경우, 냉각수 전체 교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 4. 배터리 점검 및 교체
• 교체 주기: 약 3년 ~ 5년
•필요 도구: 스패너, 배터리 클램프 제거 도구
•방법:
1.엔진을 끄고 키를 뺍니다.
2. 음극(-) 단자부터 분리 후 양극(+) 단자를 분리.
3. 새 배터리를 연결할 때는 반대로 (양극 → 음극 순서).
4. 배터리 고정 클램프를 조여줍니다.
•Tip: 차량이 정차 시에도 전력 소모가 많다면, 배터리 방전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 점검이 필요합니다.
🛞 5.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보충
• 점검 주기: 약 한 달에 한 번 또는 장거리 주행 전
•필요 도구: 공기압 측정기, 공기 주입기(주유소나 타이어 전문점 활용 가능)
•방법:
1.차량의 적정 공기압을 확인합니다 (차량 문짝 내부 스티커 확인).
2. 공기압 측정기로 측정 후 부족하면 공기를 주입합니다.
3.모든 타이어(스페어 타이어 포함) 균일하게 유지합니다.
• Tip: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연비 악화, 너무 높으면 승차감 저하 및 마모 가속화.
💡 6. 전구(램프) 교체
• 교체 주기: 램프 고장 시 또는 광량이 약해졌을 때
•필요 도구: 새 전구, 드라이버(차종에 따라 다름)
•방법:
1. 헤드라이트 커버를 제거 후 전구 소켓을 분리합니다.
2. 고장난 전구를 제거하고 새 전구를 장착합니다.
3. 커버를 닫고 작동 여부를 확인합니다.
•Tip: 장갑을 착용하고 교체하면 전구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손기름이 전구에 묻지 않도록).
🛠️ 7. 엔진 오일 보충 (교체는 전문가 추천)
• 보충 주기: 약 5,000km ~ 10,000km 주행 시
•필요 도구: 엔진 오일, 깔때기
•방법:
1. 엔진 오일 게이지를 확인하여 부족하면 보충합니다.
2. 오일캡을 열고 깔때기를 사용해 적정량을 부어줍니다.
3. 게이지를 다시 확인하여 오일이 적정선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Tip: 오일은 너무 많이 넣어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정량만 보충합니다.
🚨 자가 정비 시 주의사항
1. 안전 최우선: 엔진이 충분히 식었을 때 작업을 진행합니다.
2.전기 부품 다룰 때는 안전 장비(장갑, 절연 도구)를 사용합니다.
3. 정품 부품 사용: 호환되지 않는 저품질 제품 사용을 지양합니다.
4. 자동차 메뉴얼을 참조하여 각종 용량과 규격을 확인합니다.
5.정기적인 점검과 기록을 남기면 추후 차량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자가 정비를 통해 간단한 차량 관리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엔진 오일 교환, 브레이크 오일 교체, 타이어 정렬(얼라이먼트) 등 고난이도의 정비는 전문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