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 비슷한 돈 벌이, 그래서 더 중요한 건 ‘재테크’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이 안 모일까?”

우리는 하루의 절반을 일에 쏟는다. 퇴근하면 지쳐서 아무것도 못 할 만큼 에너지를 다 쏟아붓고 있는데, 통장 잔고는 늘 그대로다. 아니, 때론 줄어들기도 한다. 세금, 보험료, 월세 혹은 대출 이자, 여기저기 빠져나가는 돈이 많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주위를 보면 다들 비슷하다. 회사만 다니면 월급은 큰 폭으로 오르지 않고, 인플레이션은 자꾸 생활비를 끌어올린다. 연봉이 4천이건, 5천이건 결국 남는 돈은 비슷하다는 느낌. 이게 바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평균적인 재정 현실이다.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느낀다.

“일해서 버는 돈만으로는 안 되겠구나.”

바로 이 지점에서 재테크와 부업의 필요성이 생겨난다.

 

비슷한 월급 구조 속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

대부분의 직장인은 비슷한 구조를 따른다.

  • 25~30살: 신입 연봉 3천 후반 ~ 4천 초반

  • 30~40살: 과장, 대리급 연봉 4천 후반 ~ 5천 중반

  • 40대 중반 이후: 팀장급 이상이 되어도 6천 언저리

이걸 세후로 바꾸면 월급은 약 270만~40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자녀 교육비, 주거비, 노후 준비까지 생각하면 남는 돈은 거의 없다. 이런 구조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돈이 돈을 벌게 해야 한다.

즉, 돈이 남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들어야 하는 시대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방법이 바로 재테크와 부업이다.

 

재테크는 ‘고수익’보다 ‘꾸준함’이다

재테크라고 하면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주식으로 수천만 원을 번 사람, 코인으로 자산을 두 배로 불린 사람 이야기는 항상 뉴스나 유튜브에 떠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맞는 재테크는 고위험 투자보다 다음과 같다.

  • 월 20만 원이라도 꾸준히 ETF에 투자하는 것

  • CMA 통장을 만들어 월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쓰고, 고정지출을 점검하는 것

  • 필요한 보험만 유지하고, 필요 없는 보장은 정리하는 것

  • 예적금이 아닌 ‘목적형 적금’을 만드는 것

결국 재테크는 “돈이 어디서 새는지를 아는 것부터 시작”이다. 나도 예전에는 매달 10만 원씩 새고 있는 것도 모르고 살았다. 그런데 지출 패턴을 기록하고 나니, 그 돈으로 ETF 자동매수 설정을 해두는 게 가능해졌다. 그리고 1년 뒤 계좌를 보며 처음으로 “이게 재테크구나”라는 걸 느꼈다.

 

부업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부업 하면 뭐부터 시작하지?”

대부분은 이 단계에서 멈춘다. 뭘 해야 할지 모르고, 괜히 시작했다가 망할까 봐 걱정된다. 하지만 부업은 꼭 거창하거나 기술적인 것이 아니어도 된다. 오히려 작은 돈부터 꾸준히 쌓을 수 있는 것들이 좋다.

월 100만 원 수익을 목표로 해볼 만한 부업들을 소개한다.

 

1. 블로그 & 애드센스 수익화

  • 네이버 블로그 or 워드프레스로 콘텐츠 작성

  • 특정 키워드(생활 정보, 자동차, 전세/부동산, 전자기기 후기 등)로 수익형 글 작성

  • 월 30~100만 원 수익까지 도달 가능

  • 장점: 초기 비용 거의 없음, 글쓰기만 꾸준히 하면 가능

→ 나도 지금 이 블로그로 월 20~30만 원 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글이 쌓이니 조회수가 따라오고, 수익도 자연스럽게 붙었다.

 

2. 쿠팡 파트너스, 스마트스토어 제휴 마케팅

  • 제품 리뷰나 추천글에 링크를 달아 판매될 경우 수수료 수익 발생

  •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활용 가능

  • 스마트스토어 상품을 스스로 팔지 않아도 수익이 발생

  • 월 10~50만 원까지 가능

3. 중고거래 + 리셀링

  • 브랜드 중고 옷, 전자기기, 도서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사서 되파는 방식

  • 번개장터, 당근마켓, 헬로마켓, 네이버 카페 활용

  • 소소하게라도 주 1~2회 매매하면 월 30만 원 이상도 가능

→ 특히 아이폰 케이스나 애플워치 스트랩 같은 소형 리셀 제품은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4. 디자인 템플릿 판매

  • PPT, 인스타 템플릿, 엑셀 가계부 양식 등을 만들어 디지털 파일 판매

  • 크몽, 탈잉, 아이디어스 등 온라인 마켓에 올리면 됨

  • 처음엔 1~2건, 나중엔 자동 수익화 가능

→ 디자인 능력이 없어도 요즘은 캔바로 쉽게 만들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

 

5. 번역·문서작성·글쓰기 아르바이트

  • 크몽, 숨고, 오투잡 등에서 수익형 글쓰기, 블로그 대행, 제품 소개글 작성 등 수요 많음

  • 시간과 일정 조율이 자유로워 직장인에게 적합

  • 능력에 따라 월 10~100만 원도 가능

6. 지식 콘텐츠 만들기 (전자책, PDF 가이드)

  • “퇴근 후 2시간 부업 정리 가이드”, “스마트스토어 키워드 분석 노하우” 같은 PDF 제작

  • SNS 또는 블로그에서 판매

  • 제작 한 번으로 지속적인 수익 가능

→ 실제로 어떤 사람은 ‘블로그 3개월 운영법’ 같은 가이드를 만들어 9,900원에 판매해 월 200건 이상 판매했다. 전문 지식보다 실제 경험이 더 중요하다.

 

핵심은 ‘꾸준함’과 ‘시도’

지금의 연봉 구조에서는 부업 없이는 자산을 불리는 속도가 너무 더디다. 월급이 10만 원 오르기까지는 1~2년이 걸리지만, 부업으로 10만 원을 만드는 건 의외로 몇 주면 가능하다.

중요한 건 시작하는 것,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지금 가진 기술과 시간, 자원을 활용해서

월 10만 원부터 만들어 보자.

작은 수익이 쌓이면 습관이 되고, 습관은 자산을 만든다.

2025년,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재정 상태로 갈 수 있다.

단지 지금 이 순간, 한 발짝만 내딛는다면.